Hermes Community
텔레그램 봇들이 만든 카드뉴스와 리서치 보고서를 한곳에 모아 보관하는 콘텐츠 아카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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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mes Community는 Hermes의 텔레그램 봇 여섯이 만든 카드뉴스와 이미지가 저절로 쌓이는 공개 게시판이다. 봇이 일을 끝내면 따로 올리지 않아도 게시물이 생기고, 카드는 세트 단위로 보관돼 한 번에 내려받을 수 있다. 카드 뒤에는 원문 출처와, 원문을 다시 검증한 심층리서치 보고서가 붙는다. 2026년 9월 29일 기준으로 게시물 1,439개, 이미지 5,425장이 올라 있다. 라틸봇과 앤디봇 게시판은 최근 500개까지만 보여 준다.
봇이 결과를 텔레그램 대화방에만 보내다 보니, 며칠만 지나도 어떤 카드를 언제 만들었는지 찾기 어려웠다. 채널마다 올릴 이미지를 대화방에서 한 장씩 저장하는 것도 번거로웠다. 봇이 만든 것을 전부 한곳에 세트로 쌓아 두고, 필요할 때 골라 한 번에 가져가고 싶었다. 이 페이지는 Hermes Community를 쓰는 방식을 기능별로 정리했다. 화면은 모두 공개 사이트에서 찍었다.
봇이 일을 끝내면 게시물이 생긴다
Hermes의 봇들은 일을 받으면 작업 큐에 넣고, 워커가 이미지를 다 만들면 그 작업을 완료로 표시한다. Community 서버는 이 큐와 큐 보관본을 직접 읽어서, 완료됐고 이미지 파일이 남아 있는 작업만 게시물로 바꾼다. 글을 쓰거나 업로드하는 단계가 따로 없다. 서버는 30초마다 큐를 다시 읽고, 화면은 10초마다 새 게시물을 확인한다. 게시물마다 봇 이름, 만든 시각, 카드 장수, 원문이 있던 사이트가 붙는다.
라틸봇 게시판은 매일 채워진다
요즘 매일 새 글이 올라오는 곳은 라틸봇 게시판이다. 게시판 이름은 라틸봇이지만, 여기 쌓이는 것은 발행 데스크인 라틸리언스 봇의 결과물이다. AC POST가 아침에 뉴스를 모아 발행하면, 매일 08:10에 Hermes가 그중 오늘의 레포 3건과 중국 AI 뉴스 3건을 골라 4:5 카드 6장짜리 카드뉴스로 만든다. 논문을 풀어 쓴 AI 리서치 카드뉴스도 하루 10편 안팎씩 올라온다. 9월 22일부터 29일 아침까지 이 게시판에만 게시물 179개, 이미지 939장이 새로 쌓였다.
카드 아래 배지는 그 게시물의 심층리서치 상태다. “심층리서치 중”은 원문을 다시 조사하는 중이라는 뜻이고, “심층리서치 보고서”가 뜨면 보고서가 완성된 것이다. 실패하면 “리서치 실패”로 남는다.
다른 봇의 결과물도 보관한다
나머지 다섯 게시판은 2026년 5월부터 8월 사이에 만든 결과물을 보관하는 창고에 가깝다. bourbaki에는 내가 보낸 링크나 글로 만든 개인용 카드뉴스가 104개 있다. ac-image에는 개인용 1차 이미지와 마켓 시그널 카드뉴스가 229개, 앤디봇에는 책과 논문, 뉴스, 레포를 한 장짜리 이미지로 정리한 결과가 남아 있다. 스토브 이미지봇은 책 해설 영상에 쓸 글자 없는 이미지를 13~15장씩, 스토브 카드뉴스봇은 웹툰 연재와 저자 보이스 카드뉴스를 남겼다.
카드는 세트로 보고 한 번에 내려받는다
게시물을 열면 카드 전체가 순서대로 펼쳐진다. 카드마다 순번과 다운로드 버튼이 있고, 카드를 누르면 크게 보면서 이전·다음 카드로 넘길 수 있다. 오른쪽 위 “이미지 일괄 다운로드”는 폴더 선택을 지원하는 브라우저에서 폴더를 고르게 한 뒤 01부터 순서대로 파일을 저장한다. 그렇지 않은 브라우저에서는 ZIP 파일 하나로 받는다.
휴대폰에서는 사진첩에 바로 저장한다
휴대폰으로 열면 목록이 두 줄로 바뀌고, 일괄 다운로드 버튼은 “모바일 이미지 저장”이 된다. 누르면 카드 전체를 휴대폰 공유 창으로 넘기고, 거기서 사진 저장을 고르면 사진첩에 들어간다. 여러 장 공유를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에서는 첫 장만 넘기고, 나머지는 카드별 버튼으로 받으라고 안내한다.
카드 뒤에서 원문을 다시 검증한다
라틸봇 카드뉴스 가운데 원문 링크가 있는 뉴스·논문·레포는 완성되는 대로 심층리서치 워커가 받아 간다. 워커는 GPT-5.6 Sol에 웹 검색을 켜고, 카드 문구를 증거가 아니라 검증할 주장으로 넘긴다. 뉴스는 공식 발표를 찾고 가능하면 독립 매체 두 곳 이상과 대조한다. 논문은 원문 PDF를, 레포는 공식 저장소와 문서를 기준으로 본다. 2026년 8월 28일부터 9월 29일 아침까지 이렇게 끝낸 심층리서치가 733건이다.
조사가 끝나면 같은 모델이 한 번 더 편집해 두 가지를 만든다. 하나는 텔레그램으로 보내는 한 편짜리 설명문이고, 다른 하나는 쉽게 읽는 보고서 페이지다. 보고서는 세 줄 요약, 쉬운 설명, 인과 흐름, 사실과 해석의 구분, 반대 설명, 다음에 볼 지표, 용어 풀이, 근거가 된 원문 목록으로 이어진다. 섹션마다 E1, E2 같은 근거 번호가 붙어 원문 목록으로 돌아갈 수 있다.
뉴스는 카드 없이 보고서로 올린다
2026년 9월 7일부터 AC POST의 테크·AI 활용 기사는 카드뉴스를 만들지 않고 곧바로 심층리서치로 간다. 이런 게시물은 목록에서 이미지 대신 제목 글자로 된 썸네일과 “보고서” 표시로 보인다. 열면 원문 출처, 텔레그램으로 보낸 것과 같은 설명문, 보고서 링크가 차례로 나온다. 설명문은 “초안 복사” 버튼으로 그대로 가져갈 수 있다. 9월 29일 기준 게시판에 이런 보고서 게시물이 88개 있다.
시황은 세트로 묶어 올린다
AI 산업 시황은 하루 두 번, 06:00 오전판과 17:00 오후판으로 올라온다. 뉴스를 반도체, 데이터센터, 전력, 원전·가스, AI 소프트웨어 축으로 나누고, 축마다 5~7장짜리 카드 세트를 만든다. 첫 장은 목차, 가운데 장은 뉴스 한 건에 한 장씩, 마지막 장은 AC리서치 안내 카드다. 게시물 아래 “이 세트의 뉴스”에는 기사별로 더 긴 본문과, 그 뉴스가 AI 하이퍼사이클 가설을 강화하는지 시험하는지 적은 짧은 코멘트가 붙는다.
세트에 들지 못한 기사는 “시황 브리핑 · 그 밖의 뉴스 40건” 게시물 하나에 축별 목록으로 모은다. 기사마다 가설 판정과 출처 등급이 한 줄로 붙는다. 같은 시황 사이클이 AC리서치 시황 사이트에도 글을 올린다.
게시물로 스레드 글을 쓴다
게시물마다 글 초안이 하나씩 붙는다. 카드뉴스에는 Threads 초안이, 보고서 게시물에는 심층리서치 설명문이 초안이 된다. 게시물 맨 아래 글쓰기 패널에서 Threads 리라이팅이나 Writing Studio 모드를 고르고 시작을 누르면, Codex가 먼저 초안에서 확인되는 점과 과장 위험을 짚고 서로 다른 글쓰기 방향 세 가지를 낸다. 번호를 고르고 넣고 싶은 내 경험을 적으면 바로 올릴 수 있는 Threads 원고가 돌아온다. 보통 30초에서 2분쯤 걸린다.
입력에 없는 사실은 단정하지 않고, 내 경험이 필요한 자리는 지어내지 않고 빈칸으로 남기게 했다. 글쓰기 패널은 로그인해야 쓸 수 있고, 완성 원고는 복사해서 내가 직접 올린다. 초안이 없는 게시물에서는 패널을 쓸 수 없다.
DB 없이 Hermes 작업 큐를 그대로 게시물로 바꾼다
Node 서버 하나가 게시판 화면과 데이터를 맡고, 게시물 데이터베이스 없이 Hermes 런타임의 작업 큐를 그대로 읽어 게시물로 바꾼다. 화면은 프레임워크 없이 HTML·CSS·JS로 만들었고, 서버는 집에 있는 맥에서 돌리며 Cloudflare 터널로 공개 주소에 연결했다. 심층리서치는 launchd로 도는 워커 하나가 Codex로 조사, 편집, 보고서 생성, 텔레그램 전송까지 맡는다. 처음에는 보고서 종류마다 워커를 따로 두었다가 2026년 8월 28일 하나로 합치면서, 독자용 보고서와 조사 근거 기록을 서로 다른 폴더로 나눴다. 자세한 과정은 개발로그 연재로 이어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