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 전 6화
X-ray펀드 개발로그
기업을 구조로 읽는 AI 분석 조직을 만든 넉 달. 픽셀 오피스에서 3주 정지와 재가동, 첫 연결 그래프, 오염 사고, 기록 재생 오피스, 그리고 근거가 모자라면 멈추는 시스템까지.
- 1화X-ray펀드 첫 열흘: 픽셀 오피스에 직원을 앉히고 수집 에이전트를 붙였다기업을 구조로 이해하는 분석 조직을 만들고 싶었다. 첫 열흘 동안 픽셀 오피스에 직원을 앉히고, 공시와 시장 데이터를 모으는 수집 에이전트를 붙였다.2026.09.29
- 2화3주 커밋 0에서 재가동: 가장 작은 한 바퀴만 남기고 나머지를 얼렸다3주 동안 커밋이 0이었다. 시스템은 멀쩡히 돌았는데 설계 문서만 늘었다. 재설계 대신 가장 작은 한 바퀴를 정하고 나머지는 전부 얼렸다.2026.09.29
- 3화연례 보고서로 첫 연결망 그래프를 그리고 인용 20건을 역추적했다재가동 이틀 만에 연례 보고서에서 뽑은 관계로 첫 연결망 그래프를 그렸다. 인용한 문장이 원문에 정말 있는지 스무 건을 거꾸로 따라가 감사했다.2026.09.29
- 4화데이터 오염은 느슨한 계약 네 곳의 사슬이었다: 고치자 분석이 멈췄다한 종목 분석에서 숫자가 뒤섞이고 회사가 다른 회사로 바뀌었다. 우연한 환각이 아니라 네 곳의 느슨한 계약이 이어진 사슬이었다. 고친 뒤 다시 돌리자 분석은 대부분 멈췄다. 그게 맞는 결과였다.2026.09.29
- 5화실제 업무 기록을 3D 오피스에서 배속 재생한다그림으로만 있던 사무실을 실제 업무 기록과 연결했다. 누가 무엇을 받아 누구에게 넘겼는지를 3D 오피스에서 배속으로 다시 재생한다. 기록에 없는 동작은 지어내지 않는다.2026.09.29
- 6화엔비디아 전체 분석 결과: 감사 보류, 심의 25명 중 23명 보류, 병목 후보 0엔비디아 전체 분석을 끝까지 돌렸다. 16개 산출물이 나왔지만 감사는 보류, 투자 심의 25명 중 23명이 보류였다. 병목 후보는 0. 그 0이 이 시스템이 할 수 있는 가장 정직한 답이었다.2026.09.29